반응형
라라걸은 실존 인물 미셸 페인이 겪은 현실의 벽, 젠더 불균형, 그리고 도전의 진짜 무게를 보여주는 감동 실화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마 대회 ‘멜버른컵’에서 여성 최초의 우승자가 되기까지, 미셸이 겪은 고난과 싸움은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로 그려집니다.
1. 줄거리
라이드 라이크 어 걸은 호주 최초로 멜버른 컵을 우승한 여성 기수 미셸 페인(Michelle Payn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미셸은 10명의 형제자매 중 막내로, 경마를 사랑하는 가족 속에서 자랍니다. 아버지 패디 페인은 싱글 파더로 아이들을 키우며 경마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말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보인 미셸은 프로 기수가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됩니다.
하지만 남성 중심의 경마 세계에서 여성 기수로서 그녀는 수많은 장벽과 편견에 맞서야 합니다. 끊임없는 거절과 사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미셸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녀의 여정에는 다운 증후군을 가진 오빠 스티비의 변함없는 응원과 지지가 큰 힘이 됩니다.
여러 번의 좌절과 심각한 낙마 사고를 겪으면서도, 미셸은 끝내 기회를 얻게 됩니다. 100대 1의 승산을 가진 말 '프린스 오브 펜잔스'와 함께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마 대회인 멜버른 컵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온갖 역경과 차별에 맞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투쟁한 한 여성의 놀라운 인내와 결단력, 그리고 가족의 사랑과 지지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2. 흥행요소와 흥행 성적
1) 흥행요소 - 실존 인물의 감동 실화
- 미셸 페인은 2015년, 실제로 멜버른컵을 제패한 호주 최초의 여성 우승자입니다.
- 영화는 사실적인 재현과 함께 미셸의 실제 인터뷰와 연설 장면까지 삽입되어, 현실감 + 몰입도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2) 흥행요소 - 가족과의 유대
- 극 중 미셸과 오빠 스티비의 관계는 단순한 형제애를 넘어섭니다.
- 스티비 페인은 실제로도 영화에 직접 출연하여, 배우를 넘어서 현실감 있는 감동을 전달합니다.
- 장애를 다룬 영화이지만 그를 연민이나 극복의 대상으로 삼지 않고, 존중과 평등의 시선을 유지합니다.
3) 흥행요소 - 여성 서사의 힘
- 기존 스포츠 영화와 다르게, 여성 주인공이 스포츠 세계에서 승리하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페미니즘적 해석도 가능하며,
- 단순히 투쟁이 아닌, 꾸준한 실력과 사람과의 관계로 벽을 허문 과정이 많은 관객에게 울림을 줍니다.
4) 흥행 성적 (호주 중심으로 성공)
- 개봉: 2019년 9월 (호주)
- 호주 박스오피스: 1,100만 호주달러 이상 수익, 2019년 호주 박스오피스 Top 5
- Rotten Tomatoes 평점: 67% (비평가 기준), 관객 평점은 85% 이상으로 높음
- 상업적으로 세계적 대박은 아니지만, 국내(호주)에서 안정적인 흥행 + 가족 단위 관객층 확보에 성공했습니다.
3. 주인공 소개
1) 미셸 페인 (테레사 팔머 분)
-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 상처를 받아도 스스로를 다독이는 강한 멘탈의 소유자
- 오빠 스티비와의 감정선에서 인간미가 깊게 드러남
- 현실의 한계를 투지가 아니라 꾸준함과 진정성으로 돌파
- 승부욕보다는 자기 신뢰와 가족 사랑으로 성공을 이루는 주인공
2) 스티비 페인 (본인 출연)
- 다운증후군을 가진 미셸의 친오빠
- 극 중 가장 따뜻한 캐릭터이며, 코믹함과 감동을 동시에 줌
- 말 관리사이자, 미셸의 ‘멘토 같은 존재’
- 장애를 비장애와 똑같이 존중하는 서사가 영화 전반에 긍정적 메시지 부여
3) 패디 페인 (샘 닐 분)
- 미셸의 아버지이자 가족의 중심
- 퉁명스럽고 무뚝뚝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미셸을 사랑함
- 현실의 벽을 가장 잘 아는 세대이지만, 딸의 의지를 인정하고 지지하는 ‘늦은 지지자’
- 부성애와 현실주의가 공존하는 입체적 캐릭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