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개봉한 영화 챌린저스 (Challengers)는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연출한 테니스 로맨스 드라마로, 젠데이아(Zendaya), 조쉬 오코너(Josh O’Connor), 마이크 파이스트(Mike Faist)가 주연을 맡았다. 스포츠와 사랑, 경쟁이 뒤섞인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젠데이아의 강렬한 연기 변신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글에서는 챌린저스의 줄거리, 출연 배우, 그리고 흥행 성적 및 수상 내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챌린저스 줄거리
한때 테니스 스타였던 ‘타시 던컨’(젠데이아)이 주인공이다.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고, 남편이자 테니스 선수인 ‘아트 도널드슨’(마이크 파이스트)의 코치로 변신한 그녀는 남편이 작은 대회에 출전하도록 돕는다. 하지만 그 대회에서 아트는 타시의 옛 연인이자 테니스 라이벌이었던 ‘패트릭 즈워스키’(조쉬 오코너)와 맞붙게 된다.
영화는 세 사람의 복잡한 관계를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풀어간다. 젊은 시절 테니스 유망주였던 타시, 패트릭, 아트는 서로에게 끌리면서도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각자의 커리어와 관계가 변하면서 감정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테니스 코트 위에서뿐만 아니라, 인생과 사랑에서도 ‘챌린저’가 될 수밖에 없는 세 사람의 운명을 그린다. 타시의 냉철한 전략, 패트릭의 불안정한 심리, 아트의 열정이 부딪히며 예상치 못한 감정적 충돌이 벌어진다.
2. 챌린저스 출연 배우 소개
🔹 젠데이아 (Zendaya) – 타시 던컨 역
영화의 중심 인물인 타시는 뛰어난 테니스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코트에서 떠나야 했다. 이후 남편의 코치가 되어 그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지만, 과거의 감정이 다시 그녀를 흔들기 시작한다.
- 대표작: 듄 (2021, 2024), 스파이더맨 시리즈, 유포리아
🔹 조쉬 오코너 (Josh O’Connor) – 패트릭 즈워스키 역
한때 유망주였던 패트릭은 현재 무명의 테니스 선수로 살아가고 있다. 그는 여전히 타시에 대한 감정을 품고 있으며, 아트와의 경기에서 과거의 감정을 되새기게 된다.
- 대표작: 더 크라운 (넷플릭스), 고즈랜드 (2017)
🔹 마이크 파이스트 (Mike Faist) – 아트 도널드슨 역
타시의 남편이자 프로 테니스 선수인 아트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 대표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2021)
3. 챌린저스 흥행 성적 및 수상 내역
💰 박스오피스 성적
챌린저스는 2024년 4월 개봉 이후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개봉 첫 주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 개봉 첫 주 수익: 약 1,500만 달러
- 전 세계 누적 수익: 약 9,600만 달러
- 제작비: 약 5,500만 달러
🏆 수상 및 후보 지명
- 고담 어워즈 스포트라이트 트리뷰트상(젠데이아) 수상
-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여우주연상(젠데이아) 후보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음악상, 편집상 수상, 각본상, 주제가상 후보
특히 젠데이아의 연기는 많은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그녀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